culture/frenchinfra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모터쇼/유럽 자동차] 여정을 떠나는 클래식 자동차 – TOUR AUTO 2013 미래의 자동차는 소음이 없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지만, 클래식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낡은 배기관의 소리, 또는 슈퍼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렁찬 소리는 여전히 수많은 드라이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런 매력적인 소리를 가진 클래식 자동차와 슈퍼 자동차가 2,000km, 5일간의 여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TOUR AUTO 2013, 그 시작을 알리는 우렁찬 배기음이 파리에 울려 퍼집니다. 클래식 자동차의 품격 있는 레이스 올해로 22회, 1992년부터 진행되어 온 클래식 자동차 경주인 TOUR AUTO는 유럽 자동차 수집가들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한 행사입니다. 유럽에서 자동차 역사가 발전했던 만큼 모터쇼나 다양한 레이싱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데 그 중 프랑스에서 열리는 TOUR.. 더보기 [프랑스 파리 여행/파리관광지]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열 한번째 프랑스 여행 ‘Paris’ [사진 출처: www. Luxehdwallpaper.com ] “미국은 나의 조국이고, 파리는 나의 고향이다.” - 거트루드 스타인 예술가들에게 사랑 받는 도시이자, 도시 자체가 예술이라 칭해지는 프랑스 파리. 전세계 각지의 문인들, 화가들, 기타 수 많은 인사들까지 그들의 제 2의 고향이라 아낌없이 칭했던 지역 또한 바로 이 곳인데요. 오늘날까지 귀중한 문화재는 물론 삶의 다양함을 가득 품고 있는 도시, ‘Paris’가 바로 루이까또즈와 떠나는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파리의 탄생 3세기 파리라는 이름이 지역에 붙혀진 후 수 많은 개혁과 혼란을 거친 파리는 프랑스 왕권의 절대 권력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된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서 유럽권 중세학문의 중심지로서 구실을 하.. 더보기 [알퐁스 도데/프랑스 소설가/마지막 수업] 서정적인 감성의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 [사진 출처: www.stamps.delcampe.net ] 프랑스 남부 출신의 자연주의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문학은 휴머니즘적인 섬세함과 유머러스함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삶의 현실을 묘사하되 사람을 사랑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대했던 그는 단편 소설과 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인데요. 두 작품을 통해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첫 단편 그리고 [사진 출처: www.occalivre.be (좌) www.babellio.com (우) ] 알퐁스 도데의 첫 단편집인 에는 그가 고향에서 얻은 다양한 소재의 단편작들이 실려있습니다. 그 중, 등 과 함께 유명한 단편작으로 꼽히는 이야기는 바로 인데요. 프로방스 지방 사람들이 간직한 인간적이.. 더보기 [프랑스 시인/랭보/폴 베를렌]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의 불꽃처럼 강렬한 만남 [프랑스 두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뜨겁게 사랑했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 채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애증 섞인 결말'. 영화 의 줄거리이자, 소개해드릴 프랑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의 만남이라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짧고 강렬했던 천재 시인 랭보와 시인의 왕 폴 베를렌의 스토리 속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 아르튀르 랭보(Jean Nicolas Arthur Rimbaud, 1854~1891)는 폴 베를렌과 함께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이지만, 시 인생은 5년 정도로 길지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문학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그는 15살에 프랑스 문단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종교적 성향에 대한 회의적 시선과 시적 대상을 꿰뚫는 통찰력으.. 더보기 [고딕건축/성모마리아상] 고딕양식의 웅장함을 보존하다, 샤르트르 대성당vs쾰른 대성당 중세 시대 신에 대한 경의와 고유의 종교적 신념을 드러내기 위해 건축된 다양한 종교 건축물들은 지금까지도 고딕양식 특유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종교적인 유서를 기반으로 성스럽게, 또는 위대하게 여겨지는 대성당은 과거 다양한 시대의 아름다움이 융화되어있어,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죽기 전 꼭 한 번쯤 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데요.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과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소중한 역사를 품은 문화재로 전 세계인들의 발걸음을 한결같이 이끄는 곳입니다. 샤르트르 대성당(Chartres Cathedral) [사진 출처: www.europeupclose.com] 프랑스 파리의 남서쪽에 있는 도시 샤르트르에 위치한 샤르트르 대성당은 노트르담 대성당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손.. 더보기 [현대미술작품/패션 전시회] ‘미(美)’가 된 몬스터-‘ARRRGH! MONSTRES DE MODE(악! 패션의 몬스터)’ 좀 더 아름답게, 좀 더 우아하게, 좀 더 매력적이게. 추구하는 방향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패션을 소비하는 이유는 바로 미의 추구일 것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보안하고 장점을 부각시켜 좀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한 현대 의복의 가장 큰 미의 기능이 최근 패션계에서는 또 다른 판타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최근 파리에서 열렸던 ‘ARRRGH ! MONSTRES DE MODE (악! 패션의 괴물)’ 전시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추한 것들, 또는 기피하는 대상까지도 미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전시입니다. 젊은 감각의 미술공간 이 발칙한 상상을 전시장에 현실로 옮겨놓은 곳은 바로 파리 게이테 리히크 미술관입니다. 조금생소한 이름을 지닌 이 장소는 2011년 개장한 신생 미술관으로 근래에.. 더보기 [파리 북역/리옹역/몽파르나스] 삶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 파리의 기차역 [The Gare Saint-Lazare, Claude Monet, 1877] 소문난 명소를 찾아가는 것 외에도 여행의 참 매력을 느끼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사진첩을 장식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면 결과물보다는 여정의 과정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하는데요. 프랑스의 심장부 파리에 위치한 다양한 기차역들은 여행객들의 징검다리이자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는 곳입니다. 파리 기차역의 이모저모 프랑스 파리에는 총 7개의 기차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철도공사 SNCF에서 운영하는 이 기차역들에는 TGV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선이 드나들며, 파리 메트로(지하철) 또한 연결되어 있는데요. 프랑스의 니스, 보르도, 툴루즈 등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지를 잇는 기차 노선도의 중추 .. 더보기 [고흐 술/리큐르/프랑스 술문화] 치명적 유혹을 전하는 예술가의 술, 압생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 중엔 유독 술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취화선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 을 집필할 당시 하루6리터의 포도주를 마셨다고 전해지는 마르그리트 뒤라스,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새벽 6시에 일어나 작품활동에 매진했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 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술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는데요. 때론 술의 기운을 받아 예술혼에 날개를 달기도 했고, 때론 그들의 천재성을 술과 함께 모두 마셔 태워버리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예술가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에선 유독 당 시대의 유명 예술가들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중 특히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술이 있으니 바로 매혹적인 초록.. 더보기 [프랑스 유로/유럽화폐/프랑스 프랑] 프랑스 화폐의 어제와 오늘 인류가 편리한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만들어낸 발명품, 화폐. 오늘날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화폐들은 서로 다른 가치를 품어내며 널리 상용되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과거 화폐 단위였던 프랑(franc)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 쓰이는 유로화까지, 다양한 화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화폐 역사 프랑스 혁명 이전에는 여러 가지 화폐 단위가 혼용되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루이 13세 시대에 발행된 ‘루이도르’ 금화를 비롯해 ‘에퀴’로 불리던 은화를 들 수 있는데요. 또한 당시 무역 강국이던 스페인의 화폐 ‘피스톨’ 역시 프랑스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 국제화폐처럼 통용되던 금화였습니다. 이 후 대표적으로 쓰인 화폐는 1360년부터 2002년까지 프랑스 및 주변국가에서 쓰인 프랑입니다. 프.. 더보기 [퐁피두센터/초현실주의] 33년의 기다림, 그리고 재회.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전 지난 1977년에 획기적인 건축물로 주목 받으며 문을 열었던 퐁피두 센터는 현대미술 작품 5만 3천여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미술관입니다. 연평균 관람객 3백만명이 찾는 이 미술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한 전시는 바로 1979년 84만 명이 관람한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인데요. 그렇게 30년이 지난 지금 퐁피두에서는 일 평균 관람객 7000명에 달하는 기록으로 그 명성에 도전하고 있는 전시가 있으니, 그 도전자는 또 다시 찾아온 살바도르 달리의 회고전입니다. 파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2013년 3월 25일 막을 내린 달리의 두 번째 전시는 파리의 모든 사람이 관람했다는 말이 돌 정도로 대단한 인파를 모은 전시였습니다. 평균 대기 시간 2시간에 주말은 평균 4시간을 기다려야 관람할 ..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