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frenchinfra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레리나/프랑스 발레] 이 시대가 사랑하는 각국 최고 여자무용수, 강수진 vs 실비 길렘 [르 펠르티에 가 오페라 극장의 무용 연습실(1872), 에드가 드가] 무용, 그중에서도 발레는 인간의 고통과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에너지로 시간이 지나도 찬사와 관심을 받는 분야라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클래식 발레는 물론 현대 무용까지 섭렵한 여성 무용가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발레리나 중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전설이자 신화로 불리는 한국의 강수진과 프랑스의 실비 길렘이 그 주인공입니다. 6시 자세, 실비 길렘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지만 유럽과 일본을 비롯한 나라에서는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프랑스 대표 발레리나 실비 길렘. 그녀는 최고의 클래식 발레리나이자 현대 무용수로서 명성이 대단합니다. 파리에서 태어나 체조선수로 활동하던 그녀는 발레단 예술 감독의 눈에 띄어 발레리나로서의 길을.. 더보기 [샤를 페로/장화신은고양이/외국 동화 작가]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한 샤를 페로의 수많은 명작 동화 어린 시절 동화를 읽으며 주인공이 되는 듯한 상상에 젖어보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봄 직한 추억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스토리와 교훈으로 전 세계인의 동심 속에 자리 잡은 명작 동화들은 이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게 됐는데요. 어린이들의 동심의 산물이자, 다양한 컨텐츠로 세계인에게 끝없는 사랑을 받는 작품들의 출발점은 동심에 진심으로 관심을 나타내 보인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로부터 시작됩니다. 동화, 관습과 통념을 깨다 어린이들은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독립된 인격이라기보다는 아직 미성숙하며 어른이 되기 위한 훈련 과정 중에 있는 존재로서 여겨지곤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의 입장에서 어린.. 더보기 [그래피티 아트/프랑스 예술문화] 신기루처럼 한 달 후 사라지는 예술작품 – Tour Paris 13 입장하기 위한 소요시간은 평균 8시간. 믿기 힘든 긴 대기시간은 한 달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첫차를 타고 도착해 입장을 기다리는 젊은이들로 거리를 가득 메운 이 곳은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을 연상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곳은 화려한 콘서트장이 아닌 강변 쪽에 위치한 허물어져 가는 건물 앞입니다. 오래전에 버려진 듯한 낡은 건물과 그 외벽을 가득 메운 그래피티.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죽어가는 건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프랑스의 각종 매체는 ‘세기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도 대기시간이 이렇게 길지 않았다.’라는 헤드라인 제목으로 이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리 13구 허물어져 가는 건물은 가지각색의 그래피티로 그 초라한 모습에 화려한 옷을 입.. 더보기 [파리 지하철/파리 대중교통/프랑스 트램] 프랑스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되어주는 프랑스 교통수단 이용정보 우리나라, 그중에서 수도권만 하더라도 지하철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무료 699만 명인데요. 그만큼 대중교통은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밀접하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에게도 대중교통은 빠르고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유럽의 대표 국가 프랑스는 어떨까요? 프랑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들과 사용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효율적인 체계의 메트로 프랑스에서도 파리의 지하철 체계는 무척 효율적이고 빠른 이동수단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우리나라 못지않게 메트로 이용자가 많은 만큼 교외까지도 개통되어 있고, 배차간격 역시 잦은 편이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더보기 [파리 거리/생루이섬/파리 바스티유] 파리통신원이 추천하는 파리 속 걷기 좋은 길, 두 번째 이야기 여러분은 파리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파리지엔?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이미지는 파리라는 도시가 숨기고 있는 수많은 매력중에 하나일 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겨진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은 파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파리통신원을 통해서 페이스북에서 만나본 수많은 파리의 숨은 거리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특별한 매력이 담겨있는 거리를 찾아가보겠습니다. 파리 속 또 다른 파리, rue saint Louis en l’ile 생 루이 섬 중앙을 관통하는 이 거리는 파리 속 또 다른 파리를 만나볼 수 있는 특색이 가득합니다. 파리 속 파리라고 불리는 이유는 생 루이 섬이라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특징 때문이기도 .. 더보기 [현대미술/다다이즘/프랑스 예술가] 조국에서는 인정 받지 못했던 예술계의 이단아, 마르셀 뒤샹 누군가가 시대를 앞서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지 않았다면 예술은 물론 문명은 아마 정체되고 퇴색되었을 것입니다. 새로움을 환영하고 발견하며 그것을 구체화 하는 모든 과정은 한 시대에 박수를 받거나 질타를 받는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나지만 그 모습이 어떻든지 선구적인 눈은 시대를 개척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한데요. 오늘 만나볼 프랑스 예술가이자 현대미술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다다이즘의 창시자, 마르셀 뒤샹 역시 시대가 감당치 못했던 창조적이고 선구적인 예술가 중의 하나라 칭할 수 있습니다. 문제적 작가의 오브제, Ready-made 'Ready-made’라는 단어는 직역하는 그대로 기성품을 의미합니다. 즉, 이미 만들어진 하나의 상품을 뜻하지만 이런 레디메이드가 마르셀 뒤샹에.. 더보기 [생제르맹데프레/파리통신원/루이까또즈] 쇼핑과 예술의 만남 - Parcours Saint Germain ‘이번 주말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 다가올 때쯤이면 이 즐거운 고민과 함께 설레곤 하는데요. 평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말 계획으로 쇼핑과 문화생활, 이 두 가지를 두고 가장 많이 고민한다고 하는데요. 쇼핑과 문화생활.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현대미술과 쇼핑의 만남. 바로 Parcours Saint Germain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예술과 쇼핑이 공유하는 공간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에 있는 생제르맹 데프레 지역은 오래 전부터 젊은 지식인들의 모임터로 알려졌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의 거장이었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토론을 했다는 카페 레 두 마고와 같은 긴 역사를 가진 카페는 이제 관광객들이 그들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그 자리를.. 더보기 [프랑스국립도서관/미테랑도서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도서관 최첨단 기능을 겸비한 IT 제품들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정보와 지식을 그 어떤 시대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요동하지 않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역사를 따라 축적되어 온 지식과 학습의 보고로는 단연 도서관이 아닐까요? 수많은 지식인의 흔적과 학문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인 도서관은 최첨단의 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프랑스 국립 도서관 1368년에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입니다. 루이 11세에 의해 왕립도서관으로서 처음 세워진 이후 프랑스 혁명을 거쳐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오늘날까지 민간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더보기 [프랑스 와인/첫 수확 와인/와인종류] 와인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축제 보졸레 누보 코끝이 시릴 만큼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죠.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몸을 따뜻하게 해줄 다양한 용품들. 하지만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맘때쯤 기다리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11월 중순에만 만날 수 있는 갓 생산된 첫 포도주인 보졸레 누보 입니다. 한때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의 축제에 불과했지만, 오늘날에는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대대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e! 11월이 되면 프랑스 곳곳에 레스토랑에서는 보졸레 누보가 개시됐다는 푯말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보졸레 누보는 그 해에 처음 수확한 포도를 그대로 한 달간 숙성시킨 후 출시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와인이 최소 6개월의 숙성기간.. 더보기 [양파수프/파리 대표음식/프랑스 음식문화]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다양한 음식 스토리 – 파리 편 프랑스 혁명 이후 수많은 귀족들이 처형을 당하면서 그들을 위해 요리하던 일류 주방장들은 거리로 내몰리게 됩니다. 자신들의 삶과 생계를 위해 일류 주방장들은 거리 위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을 열어 생업을 이어가기 시작하는데요. 일품의 맛으로 소문난 그들의 음식 솜씨는 이후 프랑스 파리의 음식문화와 레스토랑 문화의 터전이 되었고, 그 맛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고유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자 파리지엔의 까다로운 입맛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도시, 파리에는 어떤 음식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프랑스의 소울 푸드, 양파 수프 프랑스 파리의 레알(Les Halles) 거대 시장은 다양한 시대를 거쳐 번성하며 그 규모를 넓혀갔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여 오늘날에..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