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frenchinfra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형 전시회/패션 자선행사/프랑스 디자이너] 행복을 전해주는 얼굴 – 프랑스 유니세프 프리무스 전시(Frimousses de Créateurs)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을 전해주는 얼굴이 있다면 그 얼굴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마주하는 수 많은 얼굴들 중, 천진난만하게 웃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누구에게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신비한 마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얼굴을 지켜주기 위한 또 하나의 캠페인과 전시, 바로 유니세프의 프리무스 전시회 (Frimousses de Créateurs)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 ‘루이 14세’의 화려함을 닮은 매력적인 인형, ‘루이’ 올 해 11번 째를 맞는 프리무스 전시회는, 파리 시내의 중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샤틀레 극장은 1862년에 지어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던 파리의 유명 극장입니다. 원래.. 더보기 [크리스마스 마켓/파리 연말행사/크리스마스 풍경] 크리스마스를 밝히는 빛, 파리 샹젤리제 거리 12월의 달력을 넘기면 왠지 모르게 설레는 기분,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는 이제는 종교와 국가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성대한 휴일이자 특별한 기념일이 되었는데요. 아늑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장식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홀리데이, 프랑스의 크리스마스에는 샹젤리제 거리의 특별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 변화하는 프랑스의 경제적인 크리스마스 이렇듯 화려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워진 경제 탓에,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보다 직접 만든 선물을 준비하는 등 가족끼리 주고 .. 더보기 [자비에 돌란 감독/영화 그을린 사랑/프랑스 영화 추천] 짙게 불어오는 프랑스 향기, 퀘벡 시네마 기행 얼마 전, 루이까또즈 블로그에서도 소개해드린 바 있는 퀘벡 출신의 매력적인 젊은 감독, ‘자비에 돌란’의 새 영화 가 국내에 개봉을 앞두고, 다시금 매력적인 프랑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퀘벡 시네마에 대한 관심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곳, 인구의 95%가 불어를 사용하는 이국적인 도시. 이 곳에서 탄생한 ‘퀘벡 시네마’를 조금 더 깊이 음미해보려고 합니다. 다큐, 퀘벡 시네마의 시작이 되다 19세기, 퀘벡 시네마에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던 역사가 시작됩니다. 바로 가톨릭 종교의 영향 아래, 사제들이 만든 다큐멘터리 작업이 영화제작의 첫 발자국을 찍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독특한 편집과 ‘이미지’를 사용한 기법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 더보기 [트레킹 코스/알프스 기차여행] 프랑스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만년설, 몽블랑(Mont-Blanc) 마치 노란색과 붉은색의 수채화 물감으로 물들 인 듯, 그림처럼 아름다운 색채로 빛났던 가을의 풍경을 지나고, 어느덧 하얀 첫 눈송이를 기다리게 되는 겨울의 풍경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소복이 쌓인 하얀 눈은 언제 보아도 낭만적인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해주는 풍경이 되어주는데요. 언제나 우뚝 선 듬직한 모습으로, 또 겨울왕국같은 동화같은 풍경으로 프랑스의 지붕이자 산악인들의 성지가 된 만년설, 프랑스의 몽블랑을 만나보려 합니다.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산악열차 프랑스어로 ‘흰 산’을 뜻하는 몽블랑(Mont-Blanc)은, 알프스 산맥이 품고 있는 설산들 중에 하나로, 18세기 중엽부터 등산가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의 ‘샤모니 몽블랑(Chamoni Mont-.. 더보기 [뱅쇼 만들기/초콜릿추천/감기예방음식] 따끈따끈 프랑스 겨울 음료, 쇼콜라 쇼 VS 뱅쇼 겨울이면 종종 생각나는 따뜻하고 달콤한 초콜릿 음료인 ‘쇼콜라 쇼(Chocolat Chaud)’, 그리고 들큰하게 데운 따뜻한 와인 ‘뱅쇼(Vin Chaud)’. 이 2가지의 대표적인 프랑스 음료들은 어느덧 바다를 건너,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겨울을 행복하게 장식해주고 있는데요. 미각을 돋우는 맛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주는 약으로도 쓰인 이 서로 다른 매력의 프랑스 음료들에는 또 어떤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지, 올 겨울에는 조금 더 깊이 마셔보기로 합니다. 마음까지 데워주는 달콤함, 쇼콜라 쇼(Chocolat Chaud) ‘쇼콜라(Chocolat)’는 프랑스 말로 ‘초콜릿’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열량이 높아 에너지를 유지시켜주는 이 달콤한 간식은, 본래 군인들의 휴대식품이었다고 하는데요. 프랑.. 더보기 [파리 그랑팔레 전시회/퐁피두센터] 온 세계의 ‘Nana’를 위한 외침 – 니키 드 생 팔(Niki de Saint Phalle) 전시회 파리 퐁피두 센터 남쪽에 있는 스트라빈스키 광장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분수대가 먼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화 같기도 하고, 조금은 괴기스럽기도 한 이 오브제는, 원색의 색감으로 회색빛 파리를 순식간에 화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바로, ‘니키 드 생 팔’과 그녀의 남편이였던 ‘팅글리’의 공동 작품입니다. 그녀의 컬러풀한 작품을 사랑하는 파리지엔들은, 이 곳에 앉아 쉬다 보면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어떠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파리에서는 그녀의 폭팔적인 에너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컬러풀한 아름다움으로 폭력에 맞서다 한 미모의 여인이 날카로운 눈초리로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더보기 [광고회사/부산국제광고제/광고디자이너] 결코 꺼지지 않는 광고계의 큰 별, 자크 시겔라 자본주의 사회 속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광고들과 알게 모르게 마주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수많은 화려한 광고들의 뒷면에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분석력, 그리고 시대의 흐름과 세상을 바라보는 심미안을 가지고 있는 광고계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제품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1차원적인 목적을 넘어서, 광고를 하나의 명품으로 탄생시킨 광고계의 거장, 자크 시겔라(Jacques Seguela)를 만나보겠습니다. 사람들의 꿈과 열망을 이끌어낸 광고 자크 시겔라는 칸 국제 광고제를 주최하며 전 세계 광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광고계의 거장으로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6위의 글로벌 광고회사, 하바스 그룹의 부회장 자리를 맡고 있기도 한데요. 하지만.. 더보기 [구겐하임 미술관/파리 공원/프랑스 여행]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 - 프랑크 게리의 미술관 파리의 복잡한 중심가를 살짝 벗어나 서쪽으로 향하다 보면 총 면적이 846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숲, ‘블로뉴 숲’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옛날 왕가의 사냥터였던 곳으로, 지금은 파리지엔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로 중 하나로서 그들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이상적인 푸르른 숲 한 가운데, 돌연 이상하고 신비로운 건축물이 등장했습니다. 절로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이 건물은, 지금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파리의 새로운 미술관입니다. 블로뉴 숲에 나타난 프랑크 게리의 건축물 블로뉴의 나무 숲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이 유기적이고 거대한 건축물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숲의 한가운데에서 UFO를 발견한 듯한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줍니다. 바다 속에서 .. 더보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베스트셀러 소설/소설책 추천]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기욤뮈소 어느덧 바람은 차가운 기운을 한껏 머금고, 짧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도 조금씩 저물어가는 듯 합니다. 따뜻한 담요와 차가워진 손을 따뜻하게 녹여줄 차 한잔이 더욱 간절해지는 요즘인데요. 바깥활동이 조금씩 망설여지는 쌀쌀한 계절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달콤한 책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베스트 셀러가 국내 영화화 되면서 우리와 더욱 가까워진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입니다.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매혹적인 이야기꾼 종종 서점에 들르는 취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서 기욤 뮈소의 이름을 마주친 적이 있으실 텐데요. 언제나 ‘사랑’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통해 기분 좋은 행복감을 전해주는 작가, 기욤 뮈소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도서관 사서였던 .. 더보기 [재즈 페스티벌/쉘부르의 우산/재즈 추천] 프랑스 재즈, 낭만을 수놓다 ‘청춘’과 ‘정열’을 떠오르게 하는 한여름의 락 페스티벌이 있다면, 가을 역시 이 계절에 꼭 어울리는 음악친구가 있습니다. 어쩐지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그 짙은 색채의 풍경이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여주는 낭만적인 가을, 그 풍경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물들여주는 음악 ‘재즈(Jazz)’가 그것인데요. 밤공기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시즌이면, 으레 국내에서도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들이 속속 개최 되곤 합니다. 이토록 재즈 듣기 좋은 계절, 낭만의 도시에서 온 재즈의 선율에 한번 귀 기울여 볼까요. 프렌치 무드를 입은 재즈(Jazz) 본래 재즈의 고향은 미국이라고들 말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으로 대표되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 올리언스에서 탄생한 ‘뉴 올리언스 재즈’는,..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