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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frenchinfrance

[영화 웰컴 삼바 원작소설/프랑스배우 오마 사이] 이방인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델핀 쿨랭의 ‘프랑스를 위한 삼바(Samba pour la France)’ 각국을 대표하는 훈훈한 국제 청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건너온 이민자들의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했었죠. 그만큼,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이 ‘이주민 문제’는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주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원작 소설 역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담백한 필체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써내려 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준 작가, 델핀 쿨랭의 소설 를 만나보겠습니다. 흑인 이주민 청년, 관용의 나라에서 길을 잃다 ‘관용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그만큼 프랑스는 피부색, 언어, 사고방식, 문화 등 많은 것이 혼재되어 있.. 더보기
[파리 맛집/팔라펠/파리 여행코스] It Place in Le Marais (2) – 마레 거리의 멋과 맛, ‘팔라펠(Falafel)’ 오밀 조밀한 골목들을 따라 형성된 수 많은 상점들. 특색있고 개성있는 가게들을 구경하는 것은, 단연 마레 지구의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이런 저런 상점들을 구경하다보면 어느덧 발의 피로감과 함께 출출함 역시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이 곳 마레 지구에는,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가게들만큼이나 수 많은 트렌디한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레 지구의 핫 아이템, 팔라펠(Falafel) 수많은 유명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 마레 지구. 하지만 사실 ‘마레(Marai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중동식 샌드위치인 ‘팔라펠(Falafel)’입니다. 비싸고 근사한 음식들을 제쳐둔 채, 그저 가볍게 한끼 간식거리로 대체할 수 있는 팔라펠을 마레의 대표음식이라고 말하는 것에 약간의 의구심이 느껴질 수도 .. 더보기
[프랑스 초콜릿/발렌타인 선물/수제 초콜릿 재료] 파리 인 서울 – 프랑스의 달콤함을 맛보다, 발로나 VS 라 메종 뒤 쇼콜라 달콤하지만 강렬한 쌉싸름한 맛으로 수많은 세계인들을 매혹시켜온 맛, 초콜릿. 입 안을 감도는 그 황홀함만큼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도 인기가 많죠. 다가 오는 발렌타인 데이,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프랑스의 특별한 초콜릿들을 만나봤습니다. 서울에서도 맛 볼 수 있는 프랑스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와 ‘라 메종 뒤 쇼콜라’입니다. 세계 3대 초콜릿, 발로나(VALRHONA) ‘발로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급 초콜릿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초콜릿 생산 기업입니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초콜릿 제조과정이 대량생산체재로 변화하면서, 프랑스의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질 좋은 카카오 콩과 창의적인 제품 생산으로 초콜릿을 고급화시키기 .. 더보기
[미셸 공드리/무드 인디고/프랑스 영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프랑스 배우, 로망 뒤리스(Romain Duris) 많은 프랑스 여배우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내츄럴 하면서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이른바 ‘프렌치 시크’로 불리며 여성들의 선망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특유의 분위기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프랑스 남자배우들도 있는데요. 최근, 주목할만한 작품과 연기력, 그리고 뛰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랑스 배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배우, 로망 뒤리스입니다. 로망 뒤리스, 영화팬들의 로망이 되다 배우 로망 뒤리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2편의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몽환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의 영화 와, 기발한 상상력과 발칙한 유머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프.. 더보기
[2월 축제/유럽 축제 일정/프랑스 휴양지] 12France - 그 겨울, 가장 뜨거운 축제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 세계인들의 꼭 방문하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남부 프랑스의 ‘니스(Nice)’는, 겨울에도 어김없이 부드럽게 넘실대는 지중해와 온화한 날씨로 수많은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다시 없을 파라다이스에서 펼쳐지는 2월의 축제, ‘니스 카니발’을 만나볼까요? 2월, 평화로운 지중해 휴양지를 밝힌 축제의 불빛 푸른 해변위로 꿈결같은 햇살이 비추는 도시, 니스에서는 2월, 가장 뜨거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2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개최되는 ‘니스 카니발’이 바로 그것인데요.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과 이탈리아에 이어 3대 카니발로 꼽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카니발’은 전 세계 가톨릭 국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로 부활절 전,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의미하는 사순절의.. 더보기
[프랑스 브랜드/패션 전시회/세계 패션 디자이너] ‘Made in France’를 만들어내는 외국의 디자이너들 - 전시 <Fashion Mix> ‘패션의 도시 파리’. 이제는 식상해진 수식어지만 그 흔한 수식어가 여전히 건재할 만큼, 아직도 파리는 패션에 대해 둘째가라면 서러운 도시입니다. 프랑스를 고급스러운 패션의 중심으로 이끈 장본인이라 불린 ‘루이 14세’의 시대부터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이너가 탄생했고, 그들의 작품에 전 세계인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 프랑스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들은 누구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프랑스 패션이 주목하는 디자이너들은 프랑스인이 아니라 바로 외국 출신 디자이너들입니다. 다른 문화를 가진 그들이 만드는 프랑스 패션. 그 궁금증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지금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패션의 뿌리가 된 세계의 디자이너들 가브리엘 샤넬, 입생 로랑, 잔느 랑.. 더보기
[프랑스 마트/유럽 경제] 파리 타임즈 - 프랑스의 ‘장미 세금(taxe rose)’ 이야기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 씩, 일정한 값을 지불하고 원하는 물건을 사는 소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경제활동인만큼, 조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프랑스에서는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성별에 따라 물건의 가격이 다르다? 사진출처: Le Figaro 프랑스에서는 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 같은 물건일지라도 다른 가격이 책정 되는 가격 차별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 품목과, 각종 서비스에서 그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바지 밑단을 줄이는 요금은 보통 남성 바지가 4유로(약 5천원), 여성 바지가 5유로(약 6천 .. 더보기
[2015년 운세/새해 별자리] 프랑스의 신년 운세, 신비로운 점성술과 타로 카드 새로운 해가 밝아오면,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년 운세를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생각에 누구나 한번씩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왠지 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점괘가 나오면 한편으로는 위안이 되기도 하고, 뜻밖의 좋은 운세가 나오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재미로 보는 신년 운세가 합리성의 나라 프랑스에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프랑스의 역사와도 맥을 같이 했던 신비로운 점성술과 타로카드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신비로운 별의 움직임, 점성술 별자리를 상징하는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철학자 데카르트를 탄생시킨 나라이자, 합리주의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점을 믿는 다는 이야기는 다소 낯설게 느.. 더보기
[프랑스 휴양지/유럽 여행/앙리 마티스] 지중해의 태양 아래 빛나는 마을, 남프랑스 콜리우르 얼마 전 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던 깜짝 할인 이벤트로, 해당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일이 있기도 했었죠. 언젠가 한번쯤, 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준 일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중해의 부드러운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남부 프랑스 역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야수파의 고향이자 지중해 태양의 열정을 가득 머금은 마을, 콜리우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색의 색채로 물든 야수파의 고향 프랑스 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캉스 장소 1위가 ‘바다’인 만큼, 해마다 돌아오는 바캉스 시즌, 프랑스인들은 어김없이 바다로 떠납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남 프랑스 해변의 인기는 여러 해가 지나도 변.. 더보기
[세계미인대회/프랑스뉴스/프랑스영화배우] 미스 프랑스 출신의 미녀 앵커, 멜리사 도리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5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는 제 63회 미스유니버스 대회가 열렸습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만큼 수 많은 미녀들이 각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얼마 전 루이까또즈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린바 있는 '미스 프랑스'처럼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성미를 갖춘 미녀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프랑스 화제의 인물은 미스 프랑스 출신의 미녀 앵커, 멜리사 도리오입니다. 아침을 깨우는 프랑스 대표 앵커우먼 분주하고 바쁜 아침임에도 여러분들은 간밤에 일어난 다양한 소식들이 궁금해서 뉴스채널을 돌리곤 하지 않으신가요? 아침을 열어주는 뉴스 속 앵커들의 모습은 아침의 활기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프랑스에는, 많은 남성 시청자들은 아침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