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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프랑스 파리 축제/브르타뉴/켈트문화] 바닷바람이 전하는 이국적인 축제 - 파리 브르타뉴 축제 (La Fête de la Bretagne ) 삼면이 바다와 산지로 둘러싸인 프랑스에서도 바다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프랑스를 느끼고 싶다면 누구든 최서단으로 향하라고 대답해 줄 것입니다. 거센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 낸 절벽과 해변. 잦은 비가 만들어 낸 무성한 풀로 뒤덮인 넓은 평원. 시간을 잃어버린 듯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세 도시 등 자랑거리를 나열하기 바쁜 이곳은 프랑스 남서부 브르타뉴 지방을 가리킵니다. 이 지역의 자연경관과 먹을거리만큼이나 유명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전통적인 축제인데요. 다양한 축제로 가득한 프랑스에서 브르타뉴 지방은 특히 축제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브르타뉴 지방으로 여행을 가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파리지앵들을 위해 파리로 브르타뉴의 매력이 건너왔습니다. 파리 15구 시청 앞 축제 파리의 남서쪽.. 더보기
[프랑스 축구대표팀/프랑스 축구팀 감독]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아트사커’ 프랑스 풍경 4년에 한 번. 축구팬은 물론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은 국민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고, 그라운드 위 공 하나에 온 세계를 집중시키는 놀라운 대회입니다. 그만큼 국민적 관심과 국가적 관심, 세계적 관심은 놀라울 만큼 지대한데요.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축구 강국으로 이름이 높았던 프랑스는 이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냉정한 감독의 한마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디디에 데샹. 그는 자국 축구에 대해 냉정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본선무대를 밟게 된 프랑스는 해외 언론들의 기대와 달리, 우승 후보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냉정한 현실을 밝혔는데요. 신임 감독의 냉정한 한마디는 프랑스 축구의 명.. 더보기
[프랑스 음식/프랑스 햄버거] 프랑스 점심 문화의 새로운 바람! 프랑스라는 국가를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 중에서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미식의 나라”가 아닐까요? 눈, 코, 입으로 먹는다는 프랑스 음식. 오랜 시간 축적된 그들의 음식 문화라지만 최근 프랑스의 점심 문화가 크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식 햄버거부터 패스트푸드까지. 프랑스인들의 이유 있는 변화를 소개합니다. 실리적 외식문화 프랑스인의 식사 문화를 비롯한 외식문화가 변화하게 된 것은 사회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로 인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프랑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여 다국적기업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부터 커피전문점까지. 최고급 레스토랑은 인건비와 비싼 물가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찾는 발길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경제적.. 더보기
[오페라하우스/시드니/파리] 극장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파리 오페라하우스 VS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전세계에 위치해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각 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입니다. 단순한 극장의 의미를 넘어 하나의 예술품, 혹은 역사적 증거로 자국 국민들의 위상과 자부심을 한껏 드높여 주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 파리와 시드니, 이 두 나라에 위치한 대표 오페라하우스에 담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거대한 역사적 예술품, 파리 오페라하우스 는 프랑스 파리 센 강(Seine)의 우안 오페라 광장(Place de l'Opéra)에 있는 유서 깊은 극장 건물입니다. 1875년 신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프랑스에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Charles Garnier, 1825~1898)가 설계한 것으로 건축자의 이름을 따와 오페라 가르니.. 더보기
[파리 라파예트백화점/루이까또즈] 파리에서 열린 2014 S/S 프레젠테이션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프랑스의 패션과 쇼핑을 대표하는 곳에서 S/S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여 프랑스 쇼핑 천국이라 불리는 트렌드의 중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 이번 루이까또즈 2014 S/S 컬렉션의 파리 프레젠테이션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태양왕 시대를 표방하다 프랑스 문화 부흥기를 이루며 절대 왕정의 꽃을 피운 루이 14세. 그의 예술적 감성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루이까또즈는 프랑스를 본고장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 매장을 오픈하면서 그 입지가 점차 견고해지고 있는데요. 프랑스 최대 규모의 럭셔리 백화점이자 파리 패션과 쇼핑의 중심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루.. 더보기
[프랑스 정치가/장 조레스]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정치가, 장 조레스 철학과 이론을 현실화 시키기 위한 노력. 다양한 공약과 대책들을 구체화 하여 실행하는 것. 우리가 꿈꾸는 정치인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정치인 장 조레스 역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숨진 지 100년이 지난 이후인 오늘까지도 최고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철학은 정치의 실현 장 조레스의 학창시절, 당시 프랑스 제 3공화국의 공화파들은 정권의 운명은 교육에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여 장학관들을 학교에 보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곤 했습니다. 장 조레스는 1875년 프랑스 남부 카스트르의 작은 학교에 시찰을 나온 장학사의 눈에 발탁이 되었습니다. 총명하고 똑 부러지는 품행으로 발탁된 그는 장학사의 추천으로 고향을 떠나 파리로 옮겨와 파리 고등사범학.. 더보기
[프랑수아를로르/프랑스소설/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의 실화 소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한 정신과 의사의 진지한 자아 성찰을 통해 시작된 여행 소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고민을 통해 떠난 여행.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리만족, 그리고 한 번쯤 해본 고민에 대한 마음 시원한 해답을 해주는 그의 소설 속 삶의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요.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 소설 속 주인공 꾸뻬 씨는 파리 중심가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찾아오는 환자들을 만나던 그는 행복하지 않다는 환자들의 말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신의 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되찾게 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 꾸뻬 씨는, 자신의 삶 속 진정한 행복에 대한..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모네/르누아르] 루이까또즈 공식 후원, 오르세미술관전 관람 포인트! 5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오르세미술관전. 한국에서 오르세 미술관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동안 현지 반출이 어려웠던 작품들이 처음 한국에 전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더욱 보는 재미가 쏠쏠한 루이까또즈가 공식 후원 오르세미술관전의 관람 포인트를 만나보시죠! 인상주의 컬렉션,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센터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오르세 미술관. 1986년에 오르세 미술관으로서 처음 문을 연 후 지금까지 19세기 미술 작품들과 생활 양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인데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기까지 인상주의 작가들의 예술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19세기부터.. 더보기
[칸영화제/루이까또즈/깐느영화제] 제67회 칸영화제, 관전 포인트! 열흘간 프랑스 남부 대표 휴양지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영화제 칸영화제가 어느덧 67회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개최 시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세계 영화인들과 영화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년도 67회의 칸 영화제의 관전 포인트를 루이까또즈 블로그 구독자분들을 위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칸의 여왕, 심사위원이 되다 이창동 감독의 2007년 영화 으로 칸 레드카펫을 받은 후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이번 67회 칸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국내 배우로서는 최초, 유례없는 위촉인데요. 전도연의 심사위원으로서의 등장은 이유도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한국배우로서의 위상과 한국 영화의 해외 시장 속 경쟁력을 .. 더보기
[파리통신원/파리플리마켓]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터 –알렉산더 3세 다리에서 펼쳐진 벼룩시장 파리의 주말에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행사가 있습니다. 파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주말 벼룩시장이 그것인데요. 매주 그 장터를 여는 흔한 행사라고 여겨질 수 있으나 매번 다른 물건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벼룩시장은 주말 파리에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이기도 한대요. 자칫 관광명소로 비춰질 수 있으나 이렇게 오랫동안 벼룩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데에는 옛 물건을 사랑하는 파리지앵의 애정이 그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햇살이 센강 변에 빛 물결을 만드는 이 봄. 파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알렉산더 3세 다리 밑 강변에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화려한 풍경 아래, 소박한 벼룩시장 알렉산더 3세 다리는 파리 센강 변을 따라 펼쳐진 많은 다리 중 가장 화.. 더보기